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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보기 앱 설치하기
마트에 직접 가기 어려운 날, 비가 오거나 날씨가 더운 날, 혹은 무거운 짐을 들고 돌아오기 힘들 때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온라인 장보기'가 매우 유용합니다. 요즘은 쿠팡이나 마켓컬리 같은 앱을 사용하면 집에서도 간편하게 식료품이나 생활용품을 주문하고, 다음 날 바로 받아볼 수 있어 특히 어르신들에게 추천할 만한 방법입니다.
'쿠팡'과 '마켓컬리'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화면 구성이 단순하고 글씨도 비교적 크게 설정되어 있어 복잡하지 않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어르신 친화형 앱 디자인도 점점 늘어나고 있어 스마트폰을 처음 사용하는 분들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앱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스마트폰에 해당 앱을 설치해야 합니다. 사용 중인 스마트폰이 안드로이드폰(삼성, LG 등)이라면 '플레이스토어', 아이폰(애플 제품)을 사용 중이라면 '앱스토어'를 실행합니다.
검색창에 '쿠팡' 또는 '마켓컬리'라고 입력한 뒤, 다운로드 또는 설치 버튼을 눌러주세요. 설치가 완료되면 스마트폰 홈 화면에 해당 앱 아이콘이 생깁니다. 아이콘은 쿠팡의 경우 파란색 글씨에 'COUPANG'이라고 쓰여 있고, 마켓컬리는 보라색 배경의 깔끔한 로고로 되어 있습니다.
앱 아이콘을 누르면 처음에는 회원가입 또는 로그인 화면이 나옵니다. 보통은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고 문자로 받은 인증번호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회원가입이 이루어집니다. 이메일 주소와 비밀번호를 직접 설정해 가입할 수도 있고, 이미 사용 중인 카카오 계정이나 애플 계정으로 연동 로그인을 하면 더욱 간단하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을 완료한 후에는 배송 받을 주소를 등록해야 합니다. 앱 메뉴 중 '내 정보'나 '주소 설정' 항목을 찾아 들어가면, '배송지 추가'라는 메뉴가 나옵니다. 여기에 본인의 집 주소를 상세히 입력하면, 추후 주문한 모든 상품이 해당 주소로 자동 배송됩니다.
이 주소는 한 번만 등록하면 계속 유지되기 때문에, 매번 주소를 입력할 필요가 없어 편리합니다. 주소 입력이 어려울 경우, 가족에게 한 번만 도움을 받거나 은행 앱처럼 화면 공유로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 필요한 물건 찾고 주문하기까지의 전 과정
앱 설치와 회원가입, 주소 등록까지 완료되었다면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스마트폰으로 장을 보는 단계입니다. 쿠팡이나 마켓컬리 앱을 열면, 마치 대형마트처럼 다양한 물건들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화면을 위아래로 내리면 '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의약외품' 등 다양한 상품 분류가 보입니다.
가장 상단에는 검색창이 위치해 있어, 찾고 싶은 물건의 이름을 직접 입력해 바로 검색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두부', '사과', '샴푸', '생수' 등 필요한 품목을 입력하면 해당 상품이 쭉 나열됩니다. 사진과 함께 가격, 할인 여부, 리뷰 등이 함께 보여지기 때문에 비교해보며 고를 수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상품이 있으면 상품을 클릭한 후, '장바구니에 담기' 버튼을 눌러 장바구니에 저장합니다. 여러 가지 상품을 담아놓은 뒤, 오른쪽 위에 있는 '장바구니 아이콘'을 클릭하면 담아둔 목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품 확인이 끝났다면 '주문하기' 또는 '결제하기' 버튼을 눌러 주문 절차로 이동합니다.
결제 단계에서는 카드를 미리 등록해두거나, 간편결제 시스템(카카오페이, 삼성페이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카드 등록이 조금 어려울 수 있지만, 가족이 도와주거나 은행에서 발급 받은 OTP, 공동인증서 없이도 되는 간편 카드 등록 기능을 이용하면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결제 방법이 불편하다면 쿠팡의 일부 품목에서는 '현장 결제(배송기사에게 직접 결제)'도 가능하며, 마켓컬리도 계좌이체나 가상계좌 입금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지원합니다.
마켓컬리에서는 '샛별배송'이라는 이름으로 새벽 배송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자정(밤 12시) 전까지 주문을 완료하면, 다음 날 오전 7시 이전에 물건이 도착합니다. 쿠팡은 '로켓배송'이라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정 전 주문 시 당일 또는 다음 날 새벽에 배송이 이루어집니다.
이처럼 스마트폰 앱을 활용하면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신선한 채소, 고기, 과일 등이 현관 앞에 도착해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장보기를 위해 무거운 카트를 끌고 마트를 오가는 수고를 줄일 수 있어, 특히 관절이 불편하거나 장거리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 배송 상태 확인과 상품 교환 방법
물건을 주문한 이후에는 배송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쿠팡의 경우 '마이쿠팡' 메뉴를 통해, 마켓컬리는 '주문내역'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상품 준비 중', '배송 중', '도착 완료' 등의 표시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며, 배송이 완료되면 알림이 뜨거나 문자로 안내됩니다.
만약 잘못된 상품이 오거나 신선식품이 상한 상태로 도착했을 경우, 앱에서 직접 교환 또는 환불 신청이 가능합니다. 쿠팡은 '문의하기' 버튼을 통해, 마켓컬리는 '1:1 채팅상담'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상품에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상품 사진을 찍어서 함께 첨부하면 더 빠르게 교환 또는 환불이 처리됩니다. 특히 두 앱 모두 고객 응대가 빠르고, 사용자의 실수를 어느 정도 고려해 처리해주기 때문에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또한, 일정 기간 사용 내역을 확인해 '최근 자주 주문한 상품'을 다시 한 번 클릭하면, 매번 검색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필요한 생필품이나 식품을 쉽게 재주문할 수 있습니다.
👵 어르신들이 스마트 장보기를 활용하면 좋은 상황
실제 생활 속에서 스마트폰으로 장을 보면 여러모로 도움이 됩니다.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어려운 경우, 혹은 날씨가 좋지 않아 마트를 나가기 힘든 날에도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집에서 편하게 장을 볼 수 있습니다.
가족과 멀리 떨어져 있어 자주 만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앱을 통해 손쉽게 필요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입니다. 더불어, 손주나 자녀가 대신 주문해줄 수도 있고, 결제 정보만 등록해두면 어르신이 직접 앱을 열어 주문만 하면 되는 구조라 어렵지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어르신들이 스스로 물건을 고르고 주문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자립심과 일상생활의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됩니다. 처음에는 낯설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몇 번만 시도하면 누구나 금방 익숙해질 수 있는 간단한 과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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