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를 위한 스마트 생활

스마트폰으로 손자와 영상 통화하는 법: 기초부터 단계 별 설명

thegrowglow 2025. 4. 7. 10:14

📌 목차

 

📲 영상통화를 위한 스마트폰 준비 과정

영상통화를 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본인의 스마트폰이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최신 스마트폰은 영상통화를 위한 전면 카메라(셀카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으며, 이 카메라를 통해 자신의 얼굴을 상대방에게 보여줄 수 있습니다. 또한, 영상통화는 단순한 통화와는 달리 인터넷 연결 상태가 매우 중요합니다. 와이파이(Wi-Fi)에 연결되어 있으면 안정적으로 통화가 가능하며, 이동 중에는 모바일 데이터가 켜져 있어야 통화가 끊기지 않습니다.

 

스마트폰의 화면 상단 또는 설정 메뉴에서 Wi-Fi 또는 모바일 데이터가 켜져 있는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두 연결 방식 모두 꺼져 있다면, 앱이 실행되지 않거나 영상이 끊기는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영상통화는 음성과 영상이 함께 전송되기 때문에 일반 전화보다 더 많은 데이터를 소모하게 됩니다. 따라서 가정 내에서는 Wi-Fi 연결 상태에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영상통화를 하려면 스마트폰에 해당 기능을 제공하는 앱이 설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요즘에는 대부분의 스마트폰에 영상통화 기능이 기본 탑재되어 있지만, 더 다양한 기능과 편리함을 제공하는 카카오톡, 페이스타임(iPhone 전용), 구글 듀오(Android 전용) 등 앱을 따로 설치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카카오톡은 많은 어르신들이 사진이나 메시지를 주고받기 위해 이미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별도의 추가 학습 없이 영상통화 기능까지 확장해서 사용할 수 있어 가장 많이 추천되는 앱입니다.

 

앱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먼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또는 '앱스토어(아이폰)'를 실행합니다. 화면 상단의 검색창에 원하는 앱의 이름을 입력하고, 검색 결과에서 해당 아이콘을 확인한 뒤 '설치' 버튼을 터치하면 자동으로 다운로드와 설치가 진행됩니다. 설치가 완료되면 앱 아이콘이 스마트폰 화면에 나타나며, 이를 터치하면 앱이 실행됩니다. 최초 실행 시에는 기본적인 로그인이나 설정 절차가 있으며, 카카오톡은 전화번호 인증을 통한 가입만으로도 손쉽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 자녀나 손주와 연결하기 위한 친구 추가 방법

영상통화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먼저 상대방과 카카오톡 친구로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즉, 상대방의 연락처가 내 스마트폰에 저장되어 있거나, 카카오톡을 통해 친구 추가를 한 상태여야 영상통화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을 실행하면 하단에 있는 '친구'라는 메뉴를 통해 현재 친구로 연결된 사람들의 목록을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자녀나 손주의 전화번호가 스마트폰 주소록에 저장되어 있다면, 카카오톡이 자동으로 이를 인식하여 친구로 등록해줍니다. 하지만 간혹 자동으로 등록되지 않았거나, 새로운 기기에서 처음 사용하는 경우에는 직접 친구를 추가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친구 추가' 버튼을 누른 후 '전화번호로 추가' 기능을 이용하면 됩니다. 이 방법은 가장 간단하면서도 확실한 방법으로, 상대방의 전화번호만 알고 있다면 누구든지 친구로 등록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QR 코드 스캔 기능이 있습니다. 상대방이 자신의 QR 코드를 보여주면, 내가 스마트폰으로 이를 스캔하여 쉽게 친구 추가가 가능합니다. 이 방법은 자녀가 직접 QR 코드를 보여주는 경우, 복잡한 절차 없이 연결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친구 추가가 완료되면 상대방의 프로필 사진과 이름이 목록에 표시되며, 해당 친구를 터치하면 메시지, 음성통화, 영상통화 등 다양한 메뉴가 함께 나옵니다.

 

이때, 영상통화를 원할 경우 '영상통화'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바로 연결이 시도됩니다. 화면에는 나의 모습과 함께 상대방의 얼굴이 나타나며, 음성도 자동으로 연결됩니다. 상대방이 전화를 받지 않으면 연결 대기 중이라는 메시지가 뜨며, 연결되면 자동으로 화면이 전환됩니다. 처음에는 긴장될 수 있지만, 화면을 보고 대화할 수 있다는 편안함 덕분에 사용 후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손자와 영상 통화하는 법: 기초부터 단계 별 설명

 

🎥 어르신이 이해하기 쉬운 영상통화 사용법

영상통화를 처음 접하시는 어르신들께서는 스마트폰을 들고 본인의 얼굴이 나오는 것 자체가 낯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스마트폰이 전면 카메라를 통해 자동으로 얼굴을 인식하고, 화면에 자신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것을 몇 번 경험하면 금세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상대방이 손자나 자녀일 경우, 얼굴을 보며 이야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심리적으로도 큰 안정감을 줍니다.

 

영상통화 중에는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카메라 전환 버튼을 누르면 전면 카메라에서 후면 카메라로 전환되어 주변 풍경을 상대방에게 보여줄 수 있습니다. 또한, 마이크 음소거 기능을 사용하면 주변 소음이 전달되지 않도록 할 수 있으며, 통화 종료 버튼은 대화가 끝난 후 손쉽게 사용 가능합니다.

 

어르신이 스마트폰을 안정적으로 들기 어려울 경우에는 스마트폰 거치대를 활용하는 것이 매우 유용합니다. 테이블 위에 거치대를 놓고 얼굴을 화면에 맞추면, 손에 들고 있지 않아도 대화가 가능합니다. 또한, 하단 메뉴가 화면을 가리는 경우 화면을 한 번 눌러 숨기거나 표시할 수 있으며, 이는 스마트폰 모델이나 앱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반복적인 사용이 어르신에게는 가장 큰 학습 도구입니다. 한두 번 실습해보고, 자녀나 가족이 옆에서 한두 번만 도와주면 익숙해지는 속도는 매우 빠릅니다. 실제로 많은 어르신들이 "어려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쉽다", "얼굴 보니 더 반갑다"는 반응을 보이며 자주 사용하게 됩니다. 영상통화는 단순한 기술이 아닌, 가족 간의 연결을 이어주는 디지털 다리가 될 수 있습니다.

 

💬 영상통화, 이렇게 활용하면 좋습니다

영상통화는 단순한 안부 인사를 넘어서, 일상의 정서적 소통을 가능하게 합니다. 자주 보지 못하는 손주와의 통화를 통해 어르신은 외로움을 달랠 수 있으며, 자녀 세대는 부모님의 안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영상통화를 통해 생일 축하, 가족 회의, 건강 상태 확인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많은 어르신들이 대면 만남 대신 영상통화로 소통하는 경험을 가지게 되면서, 디지털 친화력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다른 앱(예: 병원 예약, 택시 호출)도 자연스럽게 배워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상통화를 시작점으로 작은 성공 경험을 쌓는다면 디지털 기기 사용에 대한 자신감을 쌓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